2014년 1월 14일 화요일

[MV] Gary(개리)(LeeSSang) _ Shower Later(조금 이따 샤워해)


1997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개리 솔로 미니앨범은 감성적 힙합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리쌍의 래퍼로서의 틀에 벗어나 그 동안의 내공과 실력을 살려 자신만의 색으로 담아낸 앨범으로 파괴할 것들을 과감히 비워내고 혁신과 진화로 채워 넣은 완전체 앨범이다.

두 번째 타이틀곡인 '조금 이따 샤워해'는 요즘 한국 힙합 씬에서 가장 핫 한 두 남자. GRAY(그레이)가 곡을 쓰고 CRUSH(크러쉬)가 보컬로 참여했다. 사랑을 하고 있는 연인의 가장 비밀스러운 장소, 바로 침대 위에서의 뜨겁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풀어내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를 만들어내었다. 대중적인 멜로디와 함께 개리의 직설적인 화법이 묻어나는 매력적인 가사는 현 음반시장에 새로운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



- 가사
조금 이따 샤워해 이대로 더 나를 안아줘 
이렇게 니 품에서 얘기 하고파
조금 이따 샤워해 이대로 더 나를 안아줘
이렇게 니 품에서 장난 치고파

작지만 귀여운 너의 가슴이 난 좋아 
니 머리카락 넘겨줄 때 손에 닿는 이마
내 몸 위에 올라 날 바라보는 그 눈동자
조명 아래 살짝 비친 하얀 살결의 빛깔
날 미치게 하는 이 못된 여자 
때론 너와 사랑할 때 난 3년 만에 집에 온 뱃사람 같아
니가 날 거칠게 만드니까
침대는 바다가 되고 우린 헤엄쳐 
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듯 부드럽게 어루만져
세상 가장 깨끗한 너의 품에 안겨
내 더렵혀진 영혼을 다 씻어
이대로 더 있어

격렬하게 사랑하고서 땀에 젖은 채 둘이 누워서
오늘 어땠냐고 묻는 너에게 난 끝내줘 끝내줘 끝내줘

우린 옷 벗고 사랑한 사이 더 이상 숨길 것 없어 세상 가장 친한 사이
학벌 배경 차이 그런 거 따위 신경 안 써 서로 딱 원하는 타입
서두르지마 오늘 밤은 깍지를 끼듯이 너의 허벅질 내 다리에 끼고 살을
다 맞대고 삶을 말하고 싶어 오늘 하루 어땠는지 다른 별일은 없었는지
늘 궁금해 난 니가 지금 이순간 나에겐 너무나 큰 낭만
삶의 난관 나의 방황 선과 악 그 모든 것이 다 두렵지 않아
너와 내가 함께 있는 이순간 오로지 평화

조금 이따 샤워해 이대로 더 나를 안아줘 
이렇게 니 품에서 얘기 하고파
조금 이따 샤워해 이대로 더 나를 안아줘
이렇게 니 품에서 장난 치고파

어둠 속에 보일 듯 말듯한 너의 실루엣 너의 실루엣
나를 감고 있는 너의 두 다리는 끝내줘 끝내줘 끝내줘

가끔은 내 앞에서 아직도 부끄러워하는 너 
난 니가 절대 안 질려 여전히 끌려 분명 우린 절대적 운명 
찬 바람 불면 니 얼굴을 내 가슴에 묻어버리듯 딱 붙어
나도 알어 때론 너도 힘이 들텐데 니 남자 기죽어 보이는 거 싫어
널 허락하는걸 너란 여자 참 아름다워 늘 미안하지만 또 사랑스러워

나 혼자 남겨두지마 모든 게 완벽한 지금 이 순간
하얀 천사가 내 옆에 누워있네
날 바라보는 너의 두 눈에 살며시 키스해

조금 이따 샤워해 이대로 더 나를 안아줘 
이렇게 니 품에서 얘기 하고파
조금 이따 샤워해 이대로 더 나를 안아줘
이렇게 니 품에서 장난 치고파

사랑하자 촛불 하나 켜놓고 단 둘이 꽉 껴안고
사랑하자 촛불 하나 켜놓고 단 둘이 꽉 껴안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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